자동차 압류 이력 있는 차량, 중고차로 팔 수 있을까?

 

자동차에 압류 이력이 있을 경우 중고차로 바로 판매할 수 없습니다. 압류 해제를 통해 명의 이전이 가능해진 후에야 정상적인 거래가 가능합니다. 본문에서는 압류 확인 방법, 해제 절차, 경매 거래 가능성 등을 현실적으로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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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좀 팔아보려는데… 압류 이력 있으면 거래가 안 된다고요?"

중고차 팔아보신 분들 중, 혹시 이런 이야기 들어보신 적 있나요?

저도 며칠 전에 친구한테 전화 와서 이런 질문을 받았어요.

"야, 자동차 등록부 떼 봤는데 압류 하나 있더라… 이거 중고차로 팔 수 있냐?"
의외로 많은 분들이 압류 차량이 중고차 시장에서 어떻게 취급되는지 모른 채 거래를 시도하곤 하더라고요.
오늘은 그런 오해들을 좀 풀어볼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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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류 차량, 중고차로 팔 수 있을까? 답은 "해제 전까진 절대 불가"

압류란 한마디로, 채무자가 세금이나 과태료를 안 냈을 때 국가나 관련 기관이 "이 차 아무 데도 못 팔아!" 하고 걸어두는 처분 제한 조치예요. 즉, 차를 팔 수 있는 권리를 일시적으로 묶어버리는 거죠.

 

그래서 압류가 걸린 상태에선 명의 이전 자체가 법적으로 불가능해요. 딜러든, 지인이든, 아무도 소유권을 넘겨받을 수 없습니다. 심지어 딜러들도 "해제 안 하면 우리도 못 사요"라고 딱 잘라 말하죠.

확인은 어디서 하냐고요? 자동차등록원부 '일부'가 핵심이에요

[ 출처 : 자동차 365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 홈페이지 안내 ]

"어디서 압류 있는지 확인하냐" 물으신다면, 자동차등록원부 '을부'라는 문서가 있어요. 이걸 보면 압류, 저당, 세금 체납 상태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죠. 이 서류는 요즘은 온라인에서도 발급 가능해요.
대표적인 곳은 자동차365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이나 정부24입니다. 동네 주민센터 가셔도 돼요.

압류 해제, 어떻게 하면 될까?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많은 분들이 "압류 풀려면 엄청 복잡한 거 아냐?" 하시는데요. 사실 절차는 의외로 간단해요.

단계	내용
1단계	압류기관에 전화 or 방문 (시청, 경찰서, 세무서 등)
2단계	체납 금액 확인하고 바로 납부
3단계	해제 신청 (온라인도 가능)
4단계	보통 2시간 내 해제 완료

 

필요한 서류는 간단해요. 자동차등록원부, 신분증, 납부영수증 이 세 가지면 끝입니다.

비용도 별도로 드는 건 없어요. 단지 체납금만 내면 됩니다. 추가 수수료도 없어요. 이건 진짜 다행이죠.

해제했으면 무조건 팔 수 있는 거야?

네. 해제만 완료되면 정상 중고차와 똑같이 거래 가능합니다.
다만, 압류 이력은 해제 후에도 등록원부에는 남아 있을 수 있어요.

그렇다고 문제 되는 건 아니고, 중요한 건 '현재 해제됐는가'예요. 그러니까 거래 전에 한 번 더 등록원부 확인은 필수!
딜러들도 이걸 꼭 요구해요. 그리고… 혹시라도 압류 사실을 숨기거나, 고의로 말 안 하면? 그건 계약 파기 사유예요.
중고차 매매는 30일 이내 이력 고지 의무가 있기 때문에, 허위 정보는 법적으로 문제 됩니다.

혹시… 해제가 안 되는 차량이라면? 경매를 고려해 볼 수 있어요

압류된 상태 그대로는 일반 중고차 거래는 법적으로 금지예요. 그런데 법원 경매나 정부 공매에선 거래가 가능하죠.

항목	내용
경매 주체	법원, 관할청, 국세청 등
낙찰 방식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입찰
가격 메리트	보통 시세보다 10~30% 저렴
소유권 이전	경락대금 완납 시 가능

 

그래서 일부 분들은 "압류 해제 안 하고 경매 넘기는 게 차라리 낫겠다" 이렇게 판단하시기도 해요.
물론, 이건 손해 볼 수도 있으니 잘 따져보셔야겠죠.

압류 이력 차량 거래 시, 꼭 기억해야 할 포인트

1. 압류 해제 전에는 절대 거래 불가
2. 압류 해제 후, 등록원부로 재확인 필수
3. 압류 정보 미고지 시, 30일 이내 계약 해지 가능
4. 경매로 낙찰된 차량은 정상 소유권 이전 가능
5. 압류 해제 비용 = 체납금만 납부, 수수료 없음

그럼 언제 팔아야 좋을까?

압류가 걸렸더라도, 해제만 잘 진행되면 제때 중고차로 팔 수 있어요. 특히 요즘처럼 신차 출고 지연이 긴 상황에선 중고차 시장이 워낙 활발해서, 수요가 꽤 높습니다. 압류 해제 → 등록원부 재확인 → 실시간 시세 비교 후 판매 이 루트만 잘 지키면, 큰 손해 없이 차를 넘길 수 있어요. 딜러들도 압류 이력 자체보다 "지금 해제된 상태냐"를 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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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면서 한마디…

차에 압류 이력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팔 수 없다"는 건 아니에요.
정확히 말하면 ‘해제 전까진 안 된다, 해제되면 거래된다’가 정답이죠.

중요한 건 정보를 숨기지 말고, 등록원부 확인부터 정확히 하고 거래에 나서는 겁니다.

혹시라도 내 차 팔기 전에 “을부” 한 번쯤 꼭 떼보시고, 필요하면 체납금 미리 정리해 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게 거래 속도도 빠르고, 신뢰도도 올라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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