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차는 사라졌는데 중고 시세는 오르고 있습니다.
단종 발표 이후 2025년 4월 기준으로 2016~17년식 모하비 시세가 전년 대비 14% 상승했고, 거래량도 같은 기간 28% 늘었어요.
단순한 향수가 아니라 수치가 먼저 움직이고 있습니다.
[ 핵심 정리 ]
- 2025년 4월 기준 2016~17년식 시세 +14%, 중고 거래량 전년 대비 +28% 증가
- 가성비 구간은 2020~21년식 3,500~3,750만원대, 2천만원대는 더뉴모하비 2018~19년식
- EGR·DPF 교체 여부에 따라 실구매가 ±150만원 차이 발생
- 취득세 7%(배기량 2,959cc) → 3,500만원 매물 기준 실부담 약 245만원 추가
- 도심 위주 단거리 운전자라면 연비·유지비 부담이 예상보다 클 수 있음
단종 후 시세가 역주행하는 차, 이유가 뭘까요?

국내 유일의 프레임 바디 V6 디젤 SUV라는 자리가 완전히 비었습니다.
기아가 2024년 11월 생산을 종료하고 12월 공식 단종을 확정하면서, 대체 모델이 없다는 사실이 중고 시장을 자극했어요.
2025년 4월 시세는 2016~17년식 기준 전년 대비 14%, 2021년식은 8.7% 상승했고 거래량은 같은 기간 28% 늘었습니다.
카라반·보트 2톤급 견인 수요가 싼타페 HEV나 쏘렌토 HEV로 흡수되지 않아 모하비 수요가 버티는 구조입니다. 희소성이 가격을 밀어 올리는 전형적인 패턴이에요.
2천만원대 모하비, 어떤 연식이 가성비 정답일까요?

2025년 4월 시세 기준, 더뉴모하비 2018~19년식 프레지던트 트림 4WD 매물이 1,950~2,150만원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모하비 더 마스터로 가면 2020년식이 3,500만원, 2022년식이 3,890만원 선입니다.
2천만원 초반대를 노린다면 2018~19년식이 현실적인 선택지예요. 다만 10만km 전후 매물이 많으므로, 이 시기 단골 수리 항목인 EGR 밸브와 DPF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딜러 확인 결과 교체 여부에 따라 가격 협상 폭이 ±150만원까지 벌어집니다. 취득세는 배기량 2,959cc 기준 7%로, 3,500만원짜리 차를 사면 취득세만 약 245만원이 추가로 들어간다는 점도 예산에 포함해야 해요.
V6 디젤의 매력, 4기통 SUV가 못 따라오는 이유는?

모하비 3.0 V6 디젤은 최고출력 260마력, 최대토크 57.1kgf·m을 발휘합니다.
수치보다 체감이 더 큰데, 고속도로에서 속도를 붙일 때 2톤이 넘는 차체를 굵고 단단하게 밀어내는 느낌은 4기통 터보가 흉내 내기 어려운 질감입니다. 견인력도 실질적입니다.
2톤급 카라반 연결 시 차체가 흔들리지 않는 것은 래더 프레임 구조 덕분이고, 파트타임 4WD 다이얼 방식은 비포장 험로에서 신뢰도가 높습니다.
15년 넘게 동일 파워트레인을 유지한 덕에 정비 데이터와 부품 재고도 넉넉합니다. 근데 이게 전부라면 얘기가 이렇게 복잡해지지 않았을 거예요.
모하비가 모두의 정답이 아닌 결정적인 이유는?

프레임 바디는 험로에 강하지만 일상 승차감에는 트레이드오프가 있습니다.
노면 충격이 실내로 직접 전달되는 경향이 있어, 모노코크 SUV에 익숙한 탑승자라면 딱딱하다는 반응이 나옵니다.
연비도 걸립니다. 공인 복합 10.2km/L이지만 도심 실주행에서는 7~8km/L대로 떨어지는 경우가 적지 않아요. 리터당 1,800원 기준으로 월 2,000km 주행 시 연료비만 싼타페 HEV 대비 월 3~4만원 이상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차체 크기(전장 4,930mm)와 공차중량 2.1톤대로 인해 도심 주차와 좁은 길 진입도 신경 쓰입니다.
렉스턴 말고 굳이 모하비를 골라야 하는 근거는?
KGM 렉스턴도 프레임 바디 4WD입니다. 전폭이 모하비보다 40mm 넓고 가격대는 비슷한 구간이 존재해요. 그럼에도 중고 시장에서 모하비가 더 찾히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기아 직영 서비스망이 전국에 촘촘하게 깔려 있어 부품 수급과 정비 예약이 상대적으로 편합니다.
둘째, 모하비 커뮤니티와 오버랜딩 튜닝 파츠 생태계가 15년 넘게 쌓여 있어 루프랙·철제 범퍼 같은 애프터마켓 선택지가 풍부합니다. 실용성만 보면 렉스턴이 경쟁력 있지만, 브랜드 서비스망과 커뮤니티 생태계까지 포함하면 모하비가 한 걸음 앞서 있습니다.
모하비는 더 이상 신차로 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중고 시장에서 2025년 현재도 시세가 오르고 있고, 거래량도 늘고 있어요.
2천만원대 진입을 고려한다면 2018~19년식 더뉴모하비를 노리되, EGR·DPF 상태와 취득세 7%를 반드시 예산에 포함하세요.
단종된 차이기에 감성 가치는 앞으로도 유지되겠지만, 도심 단거리 위주 생활이라면 냉정하게 유지비를 먼저 따져보는 게 현명합니다.
Q. 모하비 중고차 2천만원대로 살 수 있는 연식이 있나요?
A. 2025년 4월 기준 더뉴모하비 2018~19년식 4WD 프레지던트 트림이 1,950~2,150만원대에 거래됩니다.
Q. 모하비 중고 구매 시 취득세는 얼마나 나오나요?
A. 배기량 2,959cc 기준 취득세율 7% 적용, 3,500만원 매물이라면 약 245만원이 추가됩니다.
Q. 모하비 EGR 교체 비용이 가격 협상에 영향을 주나요?
A. 네, EGR·DPF 교체 여부에 따라 실거래가 기준 ±150만원 협상 폭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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