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단속장비 "숨을 곳이 없다" AI 카메라가 4일 만에 잡아낸 충격적인 수치

사진 출처 = NBC News

 

그리스 아테네, 4일간 2,500건 교통위반 적발

 

그리스 정부가 아테네 주요 도로 8곳에 AI 기반 교통 단속 카메라를 시범 설치한 결과가 충격적이다. 2025년 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단 4일 동안 약 2,500건의 교통 위반이 기록됐다. 카메라 1대당 평균 312건을 적발한 셈이다.

 

특히 싱그루 애비뉴에 설치된 카메라 한 대는 4일 만에 1,000건 이상의 위반을 포착했다. 운전 중 휴대폰 사용, 안전벨트 미착용, 과속, 신호 위반까지 동시에 감지하는 AI 카메라의 위력을 입증한 수치다.

단속카메라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AI가 잡는 것, 휴대폰·안전벨트·과속까지

기존 단속 카메라와 달리 AI 교통 단속 시스템은 실시간 영상 분석으로 차량 내부까지 촬영한다. 운전 중 휴대폰 사용 여부, 안전벨트 착용 상태, 차량 속도, 신호 위반을 동시 감지하며 자동 번호판 인식(ANPR) 기술로 즉각 차량을 특정한다.

 

사진 출처 = 오토헤럴드 DB



한국, 2025년 12월부터 본격 시작

한국도 AI 교통 단속에 합류했다.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서울 강남 국기원사거리에서 AI 기반 무인교통단속장비 시범 운영이 시작됐다. 교차로 꼬리물기 위반을 자동으로 적발하는 시스템이다.

 

사진 출처 = 더위드카 DB

 

경찰청은 2026년 상습 정체 교차로 10곳에 추가 설치, 2027년부터는 전국 확대를 계획 중이다. 서울 강남구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지자체에서도 불법주정차 단속용 AI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전 세계 확산 추세, 2033년 시장 규모 302억 달러

글로벌 AI CCTV 시장은 급성장 중이다. 2024년 105억 달러에서 2033년 302억 달러로 연평균 15.2% 성장이 예상된다.

미국 워싱턴주는 I-5, I-90 고속도로에 과속 단속 카메라를 시범 운영 중이며, 킹카운티 메트로버스는 버스 전용차로 위반 단속용 AI 카메라를 도입했다. 베트남, 영국, 호주 등도 AI 기반 교통 단속 시스템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 출처 = Elovate

 

 

회피 불가능한 단속 시대

AI 교통 단속 카메라의 핵심은 회피 불가능이라는 점이다. 실시간 분석으로 위반 순간을 즉각 포착하며, 차량 내부까지 촬영해 운전자의 행동을 정확히 감지한다. 과거처럼 단속 카메라 위치만 알면 피할 수 있던 시대는 끝났다.

 

 

그리스는 2026년부터 전국 확대를 예고했고, 한국도 2027년 전국 확대를 계획 중이다. 운전자들은 이제 언제 어디서나 감시받는다는 인식으로 안전 운전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다.